하루 한 구절 성경해설

성경의 한 구절 한 구절에 대한 정보를 여러 성경주석을 종합하여 알기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하루 한 구절 성경해설 자세히보기

창세기/1-10장

인간은 사명의 존재(창세기 1:28-29)

Barnabas Suh 2023. 5. 12. 06:55
반응형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사명의 존재로 창조된 사람(28)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이 구절은 하나님이 인간에 주신 창조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온 땅에 퍼져 나가도록, 개척하는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번성하는 삶, 열매 맺는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아 홍수 이후에도 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정복하고 다스린다는 말은 자연을 두려움의 대상이나 숭배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개척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다스리라’는 말에는 자연의 섭리대로 잘 관리하라는 의미가 들어가 있습니다. 

 

인간은 사명의 존재입니다. 사명이 없으면 존재의미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찰나를 즐기고자 합니다. 그러나 곧 허무해집니다.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고귀합니까? 레미제라블의 미리엘 주교는 밭을 일구고, 독서하고, 작문하는 모든 것을 ‘밭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인간의 정신도 밭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볼 때 인간은 가꾸고 일하는 데에서 만족과 기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명을 감당하면서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사명을 감당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 17: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 


먹을 것을 주신 하나님(29)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은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하셨습니다. 타락 전 인간은 먹고사는 자체에 얽매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먹는 문제는 인류가 타락한 이후 하나님의 저주로부터 생긴 것입니다.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 3:17).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마 6:25)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 이 글은 UBF에서 성경공부한 것을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