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구절 성경해설

성경의 한 구절 한 구절에 대한 정보를 여러 성경주석을 종합하여 알기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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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21-30장

말씀하신 대로 아들을 주신 하나님(창세기 21:1-7)

Barnabas Suh 2023. 5. 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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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독생자

2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셨습니다. 1절에서 ‘말씀하신 대로’가 두 번 나오고, 2절에는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를 볼 때 하나님은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75세에 신앙 출발을 해서 100세에 아들을 얻었으니 25년 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아브라함의 불가능한 상황에 상관없이 이루어졌습니다. 성경은 ‘노년의 아브라함’ 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연의 순리를 거슬러서 역사하십니다.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입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눠지는데 이는 ‘약속’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그대로 이루어 가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라의 태가 닫힌 소망이 없는 상황에서 자식을 주심으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큰 고통은 죄와 죽음의 고통입니다. 이는 최고의 절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절망의 상황에서 구원자 메시야에 대한 약속을 하시고 이를 이루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노년의 절망의 상황에서 이삭을 주심으로 소망을 주셨듯이 우리에게 죄와 죽음이라는 최악의 절망의 상황에서 구원을 주심으로 약속을 이루시고 소망을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장차 말씀하신 대로 다시 오셔서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주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고 지었습니다. 이삭의 뜻은 ‘웃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웃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결국에는 웃음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결국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실제 삶 속에서 하나님은 승리를 체험하게 하십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살리심으로 죽음에 대해 승리하셨습니다. 부활로 인해 우리에게 웃음을 주십니다. 기쁨의 근원은 죄사함과 부활의 생명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이라는 생명을 주셨듯이, 우리에게도 생명을 주십니다. 나로 말미암아 복음을 듣고 한 사람이 구원을 얻는 기쁨을 주십니다. 우리가 전도해서 한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얻을 때, 또 그 사람이 신실한 크리스천이요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할 때 누리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큽니다.

 

하나님은 이삭이 난 지 팔 일만에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했습니다. 사라는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람들은 사라가 과연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노경에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여인으로서 마음껏 할 말을 하면서 떳떳하게 살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사라도 자식을 못 낳는 한이 있을 텐데 그 한이 일순간에 풀려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최후에 우리를 웃게 하십니다. 최후에 웃는 자가 진짜 웃는 자라는 말이 있듯, 그 과정은 힘들고 슬프고 고생스럽더라도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자는 결국에 웃음으로 결말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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