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천사가 “무서워하지 말라”라고 한 것을 보면 마리아가 무서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천사는 초월적 존재이기 때문에 마리아가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천사는 마리아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고 하면서 그녀의 마음을 안심시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임재하실 때 “무서워하지 말라”는 말로 안심시키십니다. 또한 “무서워하지 말라”라고 하신 다음에는 항상 좋은 소식을 전해 주십니다. 사가랴가 주의 천사를 보았을 때 천사는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라며 세례 요한의 탄생을 예고하였습니다(1:13). 천사가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나타나 구주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할 때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