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시기 전의 상태 혼돈과 공허와 흑임의 상태에 있었습니다. 혼돈은 formless로 어떤 형태나 질서가 없는 상태를 말하며 ‘공허’는 텅 비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흑암’은 빛이 전혀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 절에서는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라는 문학적 표현하고 있습니다. ‘깊음’은 ‘바닥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흑암은 바닥이 없는 심해의 어두움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하나님의 영, 즉 성령께서 수면에 운행하고 계셨습니다. ‘운행한다(hover)’는 말은 위에 붕 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뭔가를 불어넣고자 하는 준비 상태를 말합니다. 성령께서는 질서도 없고 ..